11번가 안정은 단독대표 체제로…하형일 대표 물러난다

단독 체제로 수익성 개선 본격화
"2025년 전 사업부분 흑자 전환"
  • 등록 2024-12-05 오후 7:03:27

    수정 2024-12-05 오후 7:03:27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11번가가 안정은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기존 각자대표로 근무하던 하형일 대표이사 사장 겸 SK스퀘어(402340)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물러나게 되면서다. 안 대표가 독자적으로 키를 쥘 수 있게 되면서 ‘2025년 흑자 회사 턴어라운드’ 계획도 힘이 실릴 것을 보인다.

안정은 11번가 단독대표 (사진=11번가)
5일 11번가의 모회사 SK스퀘어는 2025년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11번가를 안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SK스퀘어 CIO와 11번가 사장을 겸직하던 하 사장은 물러난다.

하 사장이 담당해온 11번가 매각 작업은 송재승 SK스퀘어 CIO가 진행하기로 했다. 송 CIO는 이번 인사에서 SK스퀘어의 투자·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함께 담당하게 됐다.

11번가는 안 사장 체제에서 수익성 개선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11번가는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을 전년동기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도 10월까지 8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전 사업부문 흑자 전환을 목표로 잡고 있다.

1975년생인 안 사장은 2000년 야후코리아를 거쳐 네이버 서비스기획팀장, 쿠팡 프로덕트 오너 실장, LF e서비스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2018년 신설법인 출범시기에 11번가에 합류한 이후 서비스 총괄 기획과 운영을 담당했으며 지난해 1월 11번가 각자 대표로 공식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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