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를 보면 토니모리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매장 수가 201개로 전년 대비 70개(25.8%) 줄었다. 2024년에 비해서도 감소 폭(28개·9.4%)도 더 커졌다. 울산·세종·제주에 이어 대전엔 직영점을 제외한 가맹점 기준 1곳씩만 남았다.
직영점 없이 가맹점만 운영하는 스킨푸드는 지난해 말 매장 수가 7개로 1년 새 3개 감소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엔 아예 매장이 없는 상황이다. 투쿨포스쿨은 가맹점이 부산·제주에 각 하나씩 총 2개 그대로 유지됐지만 직영점 매장 수가 2023년 11개→2024년 8개→2025년 7개 등으로 점차 줄면서 전체 매장 수가 10개 아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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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올리브영만 아니라 무신사, 다이소, 컬리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브랜드를 비교해볼 수 있는 멀티브랜드숍이 소비자에게 선택 받는 이유”라고 봤다.
다채널 전략 성과는 실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매출액 1414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2%, 34.1% 늘었고 투쿨포스쿨도 매출액 932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같은 기간 22.4%, 343.6% 증가했다. 스킨푸드는 영업이익이 1년 새 5.7% 줄어든 99억원에 그쳤지만 매출액이 3.6% 늘어난 809억원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멀티브랜드숍에서도 이들 브랜드는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를 보면 지난해 7월~올해 6월 올리브영에서의 에뛰드·바닐라코·스킨푸드·이니스프리·투쿨포스쿨·홀리카홀리카·토니모리 등 7개사 구매 추정액은 5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은 “로드숍 시장이 축소되면서 존재감이 약해졌지만 브랜드 자체 경쟁력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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