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프랑스 도피 3년만에 강제 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망)의 장녀 섬나(51)씨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8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혐의로 유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유 전 회장 측근 하모씨와 함께 운영하는 과정에서 ‘다판다’로부터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25억원을 받아 챙겨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또 모래알디자인 자금 21억원을 디자인컨설팅, 경영컨설팅 명목으로 동생 혁기(45)씨가 운영하는 개인사업체에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유씨는 “실제 디자인 컨설팅을 해주고 받은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유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9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유창훈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