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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드 라보르드 와인너리 오너인 에르베 케를란은 “와인을 만들때 중요한 4가지는 토양, 포도, 기후, 사람이다”면서 “전세계 2.8% 밖에 차지하지 않는 와이너리지만 유명한 이유는 부르고뉴는 다양한 시도와 노력으로 와인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소개한 와인은 △샤또 드 라보르드 부르고뉴 알리고떼 뀌베 아카시아 △샤또 드 라보르드 부르고뉴 샤도네이 뀌베 에이치 △샤또 드 라보르드 부르고뉴 꼬뜨 도르 △샤또 드 라보르드 쥬브레 샹베르뗑 오 제뜰루아 △샤또 드 라보르드 샹볼 뮈지 프르미에 크뤼 레 보르니끄 △샤또 드 라보르드 쥬브레 샹베르뗑 프르미에 크뤼 레 꼬르보 등 6가지다.
샤또 드 라보르드 와인너리는 1998년 설립한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와이너리다. 와이너리가 위치한 자리는 역사 문건에 따르면 1704년경 약 3.85ha 규모의 포도밭이 경작됐던 지역으로, 와인 생산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4.5ha의 직접 재배 포도밭과 추가 매입 포도를 포함해 총 10ha 규모의 포도밭을 운영 중이다. 꼬드 도르 지역 전역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에르베 케를란은 와인 생산의 정통성을 잇는 한편, 대담하고 개성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역의 떼루아를 본인 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것은 물론, 부분적으로 AOP(원산지 보호 명칭) 미분류 포도를 사용하는 등 최상의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색다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에르베 케를란은 “기후 변화로 인해 와인너리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오가닉으로 재배를 시도하고, 제초재를 사용하지 않는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돌아가려는 시도로 좋은 와인을 얻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