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초 '4700선' 안착…9거래일 연속 최고치

0.65% 오른 4723.10 최고치 경신하며 장 종료
기관 투자자 홀로 6019억 순매수하며 끌어올려
증권가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순환매 전개"
  • 등록 2026-01-14 오후 3:59:09

    수정 2026-01-14 오후 4:13:4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700’선에 안착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올해 들어 9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코스피가 14일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해 장을 마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53.57포인트(0.16%) 내린 4685.11에 출발해 30.46포인트(0.65%) 오른 4723.1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4700선을 하회하는 등 횡보했으나 장 종료 직전 매수세가 몰리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같은 상승세는 기관 투자자들이 이끌었다. 이날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4323억원, 3869억원 순매도에 나선 반면 기관 투자자 홀로 60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3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엔 미국증시의 혼조세를 반영하며 등락이 나타났으나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플러스(+)로 전환하는 모습”이라며 “9거래일 연속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가격 부담을 이겨내고 지수 상승이 지속했다.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순환매가 전개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0.63%, 중형주가 0.91%, 소형주가 0.93% 모두 상승세였다. 업종별로는 유통 2.85%, 증권 2.82%, 섬유·의류 1.80%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전기·가스 3.24%, 금속 2.07%, IT서비스 0.85% 등은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 기준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1.96%) 오른 14만 300원에 거래됐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4000원(0.54%) 오른 74만 2000원에 거래됐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각각 1.14%, 1.01%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포인트(0.22%) 오른 951.03에서 출발해 6.80포인트(0.72%) 내린 942.18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 홀로 4281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745억원, 157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50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잊은 상남자들
  • 울상→금메달상
  • 올림픽 핫걸♥
  • ‘백플립’ 부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