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오전 7시5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일대비 3.12% 밀린 231.37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내놓은 아마존은 주당순이익(EPS) 1.86달러, 매출액은 187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마존은 올 1분기 실적의 경우 환율 영향을 반영해 실적 눈높이를 낮췄다.
회사측이 제시한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510억 달러~1555억 달러로, 월가 추정치 1585억 달러를 하회했다.
그럼에도 실적 발표 이후 월가는 여전히 아마존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으며 투자은행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전일 종가238.83달러에서 낮게는 7%, 높게는 17%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