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3차 추경 편성 검토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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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서면 브리핑
  • 등록 2025-06-19 오후 6:32:07

    수정 2025-06-19 오후 6:32:07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실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19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3차 추경안 편성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적극적인 국가 재정의 역할을 언급하며 추경을 “더 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채권시장에서 혼선이 빚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2차 추경안을 논의하며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국가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재정의 본질적인 역할은 민간이 과열되면 억제하고, 민간 기능이 너무 과도하게 침체하면 부양해야하는데 지금은 너무 침체가 심하다”며 “정부의 역할이 필요할 때라 추경을 좀 더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총 30조 5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은 △경기 진작 15조 2000억원 △민생 안정 5조원 △세수 보강 10조 3000억원 등 세 분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건설경기 활성화 등 경기 진작을 위해 15조 200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50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해 10조 3000억원의 국비가 배정됐다.

취약차주 채무조정 패키지 등 민생 안정을 위해 5조원이 투자되며, 세입경정에는 부족한 세수 보전을 위한 10조 3000억원이 반영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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