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2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베네수엘라가 2006년부터 시작된 WBC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지어 4강에 오른 것도 올해가 최초다. 앞서 8강에서 디펜딩챔피언 일본을 꺾은 데 이어 이탈리아까지 제압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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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베네수엘라는 최근 정치적으로 갈등관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1월 군사력을 동원해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하면서 두 나라의 관계는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WBC 결승전은 더욱 치열하고 감정적인 승부가 될 전망이다. 다만 베네수엘라 대표팀은 “우리는 야구에만 집중한다”며 정치적 의미를 축소했다.
이어 마이켈 가르시아(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적시타와 루이스 아라에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속 안타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가르시아의 타구가 좌익수 방면 안타로 이어지자 더그아웃에 있던 베네수엘라 선수들은 일제히 뛰어나와 환호했다. 경기 내내 조용하던 관중석도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하지만 베네수엘라는 4회초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신시내티 레즈)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결국 7회초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이탈리아는 선발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4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지만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마이클 로렌젠(콜로라도 로키스)이 7회초 대량실점을 내주면서 끝내 고개를 숙였다.
이번 대회 ‘돌풍의 팀’이었던 이탈리아는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와 세리머니로 주목받았다. 특히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을 들어올때 종이컵에 따른 에스프레소를 들이키는 세리머니는 큰 화제가 됐다.
이번 대회에선 MLB에서 활약 중인 이탈리아계 미국 선수들을 앞세워 사상 첫 4강 진출에 이어 결승 진출까지 노렸지만 베네수엘라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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