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상파울루시 서부 바하푼다의 번화가 인근 도로에 소형 항공기가 떨어져 버스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항공기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고, 현장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이 다쳤다고 현지 소방 및 치안당국은 밝혔다. 부상자들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충돌 직후 버스는 화염에 휩싸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현지 사진 등에 따르면 먼 곳에서도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는 장면이 목격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브라질 공군 등 당국의 조사를 거쳐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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