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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대학원, 실무 중심의 석사·박사 과정…AI 전환의 내부 가속기”
이홍락 원장은 “LG AI대학원은 석사와 박사 과정으로 구성되며, 석사 과정은 이미 교육부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인재들은 외부 대학의 학위와 동일하게 정식 석사로 인정받으며, 이후 타 대학의 박사 과정으로 진학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사 과정은 1년(3학기) 집중 이수 체제로 운영되며, 실제 현업의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지향한다”며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 밀착형 학습을 통해 기업의 AI 전환을 효율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입사하는 인력보다, 이미 현업을 이해한 LG 임직원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AI로 해결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 훨씬 실질적”이라고 강조했다.
“박사 과정은 ‘문제 정의 능력’의 확장…SCI급 연구로 깊이 더한다”
이홍락 원장은 “박사 과정의 교육부 인가도 연내 추진 중”이라며 “박사 과정의 핵심은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능력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를 통해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고,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독립형 연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AI 인재 양성은 국가 과제…기업 중심 모델로 산업 생태계 강화”
기자가 “LG 임직원만 입학이 가능한가, 학비는 비싸지 않느냐”고 묻자, 이홍락 원장은 미소를 지으며 “현재는 내부 임직원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향후 외부 인재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젝트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석사 과정은 3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박사 과정의 정원은 교육부 인가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그는 “AI 인재 양성은 이제 국가적 과제”라며 “기업이 직접 AI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모델이 확산된다면,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전체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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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우물을 깊이 파다 보면 결국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며 “문샷(Moonshot)처럼 위험이 따르더라도 파급력 있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표를 깊이 고민하고 설정하라. 그리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지만, ‘깊이 있는 도전’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AI 전환의 변곡점, LG가 앞장설 것”
인터뷰를 마치며 이홍락 원장은 앞으로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LG AI연구원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한국의 AI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은 AI 산업의 중요한 변곡점입니다. LG가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
△1977년생 △서울과학고 △서울대 물리학 및 컴퓨터공학(복수 전공)△미국 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 및 응용물리학(석사)·컴퓨터공학 박사△미국 미시간대 컴퓨터공학과 교수(2010년 9월~)△구글 브레인 리서치 사이언티스트(2016년 9월~)△LG AI연구원 합류(2020년 12월~)△LG 글로벌 AI센터장(2022년 4월~)△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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