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옹벽 들이받은 레미콘…5m 아래 추락, 차량 8대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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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운전자만 병원이송…"브레이크 작동 안 해"
  • 등록 2026-04-23 오후 12:02:49

    수정 2026-04-23 오후 12:02:49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23일 오전 9시 18분께 전남 여수시 선원동 한 도로를 달리던 레미콘이 옹벽을 넘어 5m 아래에 있는 아파트 지상 주차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가 몰던 레미콘이 아파트 옹벽 아래로 떨어진 현장. (사진=전남소방본부)
이 사고로 경상을 입은 운전기사 A(50대) 씨가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차돼 있던 차량 8대가 파손됐다.

조사 결과 사고는 경사진 도로를 달리던 레미콘의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으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속도를 줄이기 위해 우회전을 하던 중 도로에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았는데 레미콘은 도로 담장을 뚫고 옹벽 아래로 떨어지며 주차장에 있던 차량 3대를 덮쳤다.

이후 파편 등이 튕겨나오며 또 다른 차량 2대가 파손됐다.

피해 차량에 탑승해 있던 사람들이나 아파트 주차장을 오가던 주민들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A씨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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