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글로벌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과 비슷한 4.591% 수준에서 보합 마감했으나 야간 장외 거래에서 4.659%까지 치솟아 2025년 2월 이후 최고치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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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매도세에 시달리는 채권 시장과 달리 주식 시장은 기술주 중심 랠리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위해 휴전을 시작한 이후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약 12% 상승했다.
아문디의 뱅상 모르티에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는 조정을 보게 될 것”이라며 “내 생각에는 문제는 조정이 올지 여부가 아니라 언제 오느냐”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 시장이 불과 6주 만에 완전히 다른 서사와 시각, 포지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으로는 불안해할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며 “이번 랠리는 상당히 과도한 것으로 보여 시장도 잠시 쉬어갈 때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식 시장 강세를 두고 이례적으로 강했던 1분기 실적 덕분이란 분석도 나온다. 1분기 실적 시즌이 지정학적인 불확실성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강했다는 의미다.
트리니티 브리지의 자일스 파킨슨 주식 책임자는 “최근 랠리가 사실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기업 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자산운용사 임원은 “채권 시장은 고유가와 만성적인 인플레이션이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지만 주식 시장은 ‘그 충격이 현실화되기 전까지는 계속 파티를 하겠다’고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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