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합성마약 밀수”…日 유명 음악프로듀서 공항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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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09 오후 7:19:36

    수정 2025-06-09 오후 7:19:36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일본 유명 음악 프로듀서가 한국에서 일본으로 합성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이데일리DB)
9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구마모토현 경찰은 도쿄도 시부야구에 거주하는 음악 프로듀서 ‘모리타 마사노리’를 마약·향정신성의약품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모리타는 기마구렌과 게쓰메이시 등 다수 인기 아티스트 곡 제작에 참여한 유명 프로듀서다.

범행 당시 모리타는 한국에서 출발해 구마모토 공항에 도착하는 항공기에 탑승할 때 일명 ‘엑스터시’라고 불리는 MDMA 등 합성마약을 숨긴 여행 가방을 맡기는 방식으로 일본에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MDMA는 중독성과 부작용이 매우 강한 위험한 약물이다.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심각한 우울증, 인지 기능 저하, 심장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구마모토 공항에 도착한 후 세관 검사 과정에서 모리타는 MDMA 0.24g과 케타민 0.21g을 소지한 것으로 확인돼 구마모토현 경찰이 같은날 긴급 체포했다.

경찰 측은 수사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모리타의 혐의 인정 여부나 자세한 사건 경위, 마약 입수 경로, 범행 동기 등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모리타는 2018년 3월 금괴 약 4㎏을 일본으로 밀수하려다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힌 전적이 있다. 이 사건으로 모리타의 아내인 모델 다카가키 레이코가 공개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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