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희, 연극 '서울의 별' 출연…조미령 役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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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출신…무명가수 캐릭터 연기
8월 15일 대학로 아트하우스서 개막
  • 등록 2025-06-13 오후 4:15:45

    수정 2025-06-13 오후 4:15:45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우희가 연극 ‘서울의 별’에 출연한다고 공연제작사 죠이컬쳐스가 13일 밝혔다.

배우희(사진=죠이컬처스)
‘서울의 별’은 서울 산동네 꼭대기의 허름한 옥탑방을 배경으로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휴먼 감성극이다. 오는 8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한다.

배우희는 조미령 역으로 작품에 출연한다. ‘가슴 아픈 과거를 숨긴 밤무대 무명가수’라는 설정의 캐릭터다. 척박한 삶을 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희망을 꿈꾸는 강단 있는 인물이라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배우희는 “미령은 상처도 많지만 누구보다 깊고 단단하다. 그의 진심어린 마음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손남목 연출가는 “배우희는 눈빛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배우”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걸그룹 달샤벳 출신인 배우희는 그간 드라마 ‘굿파트너’, ‘판타지G스팟’, ‘사내맞선’, 연극 ‘스페셜 라이어’ 등에 출연했다.

‘서울의 별’은 티켓 예매는 7월 1일부터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죠이컬쳐스는 개막 전까지 출연진을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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