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C2025]“유럽 투자, 지금이 황금기…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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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C2025]
크리스 웨이드 아이소머캐피탈 공동창립자
“유럽, 기술·자본 균형 잡힌 가능성 높은 시장”
“美 보다 낮은 가격에 높은 엑시트 가능”
  • 등록 2025-05-29 오후 6:13:31

    수정 2025-05-29 오후 6:13:31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유럽은 단순한 대체 투자처가 아니라 지금이 진입 가능한 적기이다. 아이소머캐피탈은 유럽과 한국을 잇는 파트너가 될 것이다”

크리스 웨이드 아이소머캐피탈 공동창립자 겸 파트너는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 2025 특별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담에선 웨이드 파트너와 김연지 이데일리 기자가 패널로 나서 투자 시장으로서의 유럽의 매력과 유럽 내 벤처캐피탈(VC) 비즈니스를 소개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가 29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크리스 웨이드(왼쪽) 아이소머캐피탈 공동창립자&파트너와 김연지 이데일리 기자가 특별 대담을 하고 있다.
웨이드 파트너는 유럽은 단순한 대체 투자처가 아닌 기술과 자본이 균형잡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진단했다. 유럽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은 10년 전 20개에서 현재 400개로 증가했고, 스타트업 투자 비용은 미국보다 20~30% 저렴한 대신 투자 회수금은 최소 5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유럽 시장은 오랫동안 미국이라는 든든한 형 아래에서 오랫동안 숙면 상태였지만 이제는 완전히 깨어났다”며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신뢰가 깨지면서 가져온 변화는 유럽에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확장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출자자(LP)들에게 최적화된 시장이라고 봤다.

특히 그는 유럽 시장이 투자의 황금기라고 강조했다. 현재 유럽은 미국과 비교해 자산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대신 회수율은 높은 시기인데, 이런 시기를 놓치지 말라는 조언이다. 웨이드 파트너는 “유럽으로 흘러오는 자본은 더 늘어나 결국은 미국처럼 될 것”이라며 “유럽 시장을 잘 아는 좋은 파트너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이소머캐피탈은 유럽 VC에 출자해 간접적으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한편 직접 투자도 구사하고 있다. 웨이드 파트너는 “유럽 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어느 VC가 잘 하고, 어떤 스타트업이 유망한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아이소머캐피탈은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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