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달라"…신고 사흘 만에 캄보디아서 감금된 20대 한국인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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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7 오후 9:34:45

    수정 2025-10-17 오후 11:31:1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찰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감금된 20대 남성을 사흘 만에 구조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캄보디아에서 감금당했던 2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지난 14일 가족에게 ‘살려달라’는 전화를 걸어왔고, 가족이 즉시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현지 경찰에 현장 출동을 요청해 구조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이번 달 초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보고, 한국에 입국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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