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었어?" "형님" 정의선 회장-노홍철 뜻밖의 인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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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APEC 당시 노홍철 '명예경호관' 활동
만찬장에서 정의선 회장 만나
과거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같이 참여
  • 등록 2026-01-13 오후 4:15:00

    수정 2026-01-15 오후 6:27:18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방송인 노홍철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인연이 뒤늦게 재조명돼 화제다. 두 사람은 정 회장의 “잘 있었어?”라는 인사에 노홍철이 특유의 “형님”이라고 답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대화를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방송인 노홍철이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노홍철 유튜브 캡처)
13일 방송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노홍철이 운영하는 유튜브 ‘노홍철’에 ‘연예인 최초로 VIP 경호까지 맡게 된 노홍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노홍철이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일일 대통령경호처 명예 경호관으로 활동하던 모습을 담았다.

영상에서 노홍철은 회의장 곳곳을 둘러보며 경호 임무를 소개했고, 만찬장에서 자리에 앉아 있던 정 회장과 마주쳤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방송인 노홍철이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영상=노홍철 유튜브)
정 회장은 그에게 “잘 있었어?”라고 먼저 인사를 건넸고 이어 “어디 앉아 있냐”고 물었다. 노홍철은 “저 오늘 경호처랑 같이하고 있어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 회장이 “잘해요”라고 격려하자 노홍철은 “화이팅입니다, 형님”이라고 말하며 주먹 인사를 했고 정 회장은 흔쾌히 이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5월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진행한 국민 소통 프로젝트인 ‘갓생 한 끼’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각 분야 인사들이 멘토로 나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으로 불리며 MZ세대와 소통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정 회장과 노홍철은 박재욱 쏘카 대표와 함께 MZ세대 30명을 대상으로 한 1호 멘토로 참여했다. 정 회장은 행사에서 “저는 사실 여러분 나이와 비슷한 자녀가 있어 아이들 친구와 함께 술도 한잔하고 얘기하고 그래서 낯설지 않다”며 갓생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갓생에 정답은 없다”며 “본인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하는 게 갓생을 사는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갓생 한끼' (사진=전경련)
당시 노홍철은 행사에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 회장을 “제가 아는 형님 중 차를 가장 많이 파는 형님”이라고 넉살있게 소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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