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사업 전략 짠다…16~18일 글로벌 전략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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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업 목표 및 영업 전략 논의
DX부문 스마트폰 신제품 주요 현안
DS, HBM·범용 메모리 테이블 오를 듯
  • 등록 2025-12-02 오후 4:38:36

    수정 2025-12-02 오후 4:38:36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중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고환율 등으로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리스크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방인권 기자)
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6일부터 사흘간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사업 부문·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삼성전자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16~17일, 반도체를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18일에 회의를 열 예정이다. 노태문 DX부문장 사장과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이 각각 회의를 주관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 사업 전략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 DX부문은 삼성전자 갤럭시 S26시리즈 등 내년 주요 사업 신제품 판매 전략 및 사업 목표 등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가전 및 TV 수요가 정체되는 상황에서 신제품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DS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커지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범용 메모리 ‘품귀 현상’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생산 계획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최근 고환율에 따른 기업들의 원자재 구매 비용 및 해외 투자 비용 부담이 증가하는 것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요 계열사도 17일부터 19일까지 잇달아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LG그룹도 이달 중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한 LG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사장단 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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