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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SKT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5.07%) 오른 6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6만3000원까지 오르며 전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SKT 주가는 16.26% 상승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흐름(-3.08%)과는 차별화한 모습이다.
SKT는 지난해 4월 유심 정보 유출 사태 여파로, 익월 연중 최저치인 5만400원을 찍었다. 이후 주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5만2000원에서 5만8000원대 박스권에서 장기간 횡보했다.
최근 강세는 AI 관련 이슈가 재조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핵심 요인은 △앤트로픽 지분 가치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참여 기대다.
특히 앤트로픽 초기 투자 성과가 주가를 끌어올린 결정적인 요인이다. SKT는 지난 2023년 8월 앤트로픽에 1억달러(약 1420억원)를 투자해 2% 내외 지분을 확보했다. 당시 앤트로픽 기업가치는 50억달러(7조3930억원)였다.
올해 기준 SKT의 앤트로픽 지분율은 0.5~0.7%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SKT가 보유한 앤트로픽 지분 가치는 약 2조5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날 SKT 시가총액(13조3599억원) 기준 약 18~26%에 해당하는 규모다.
여기에 정부의 독파모 프로젝트 관련 기대도 힘을 더하고 있다. SKT는 LG AI연구원·업스테이지와의 컨소시엄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독파모 프로젝트에서 2단계 경쟁에 진출했다. 해당 사업은 국내 AI 주권 확보를 목표로 한 프로젝트로, 향후 대규모 연구개발(R&D) 지원과 상용화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통과는 SKT의 AI 전략이 중장기 사업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AI가 SKT의 기업가치 상향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앤트로픽 지분 가치 반영에 따른 재평가를 넘어, 향후 실적에 대한 기여도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SKT의 AI 관련 매출액은 7402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5.3%에 불과했지만, 2030년 5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SKT 실적 정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17조8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8%, 72.1%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장기 배당성향 회복 여부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통상 통신주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배당이 핵심 투자 판단 기준이 되는 업종인 만큼, 배당 정책의 불확실성은 연기금·외국인 수급과 주가 밸류에이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3분기 배당 미실시 결정 사례를 감안할 때 지난해 4분기 결산 배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대폭 축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 정책이 모호해 지난해 주가가 부진했지만, 배당 회복이 확인될 경우 분위기 반전이 가능하다”며 “배당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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