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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를 사용하는 기업과 직접 계약을 맺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대표적인 RE100 이행 수단이다. 이번 플랫폼 구축은 지난 5월 발표된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과 6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제시한 ‘AI 시대를 선도하는 전기에너지 강국 비전’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PPA 활성화가 국민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수출기업의 RE100 달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재생에너지 거래는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가 중심이었지만, PPA는 기업과 발전사업자가 직접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에 정부는 중개플랫폼을 통해 수요와 공급 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계약 당사자를 연결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에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공급사업자, RE100 수요기업 등 43개 기업·협회가 참여하며, 플랫폼에서 계약 희망 물량을 등록하고 조건이 맞는 상대방과 블라인드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업계의 관심도 높다. 시범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플랫폼을 통한 공급 물량과 수요 물량은 각각 약 1기가와트(GW) 규모로 집계됐다.
심진수 기후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 진행과정에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중개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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