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젊은 올림픽’ 만들기에 나선다.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젊은 층이 올림픽을 더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OC는 최근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올림픽 콘텐츠 제작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기존 TV를 통해서만 즐길 수 있었던 올림픽을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더 실감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자는 제안이다.
IOC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크게 감소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이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IOC로부터 디지털 플랫폼 등을 활용해 올림픽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찾자는 제안을 받아 논의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방안 등은 아직까지 정해진 것이 없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방안 등을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998년부터 IOC의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오는 2028년까지 후원 기간을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