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사우디 투자기관 3.9억주 주식 매입 소식에 개장 전 ↑

  • 등록 2024-11-04 오후 11:18:51

    수정 2024-11-04 오후 11:18:5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전기차 업체 루시드(LCID)는 사우디 투자 기관들이 지난달 30일과 31일에 약 3억9600만주의 주식을 주당 2.59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4일(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루시드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 상승한 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루시드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약 10억달러 규모의 현금을 투자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달 루시드는 약 2억6200만주의 주식 공개 발행을 발표했으며, 루시드의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약 3억7500만주를 사모 방식으로 매입하여, 지분을 약 60%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자금은 회사 운영을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루시드는 2025년 말까지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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