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는 메인프레임 및 양자 컴퓨터 제조를 강화하기 위한 3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도 포함된다.
이 소식에 2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기준 IBM의 주가는 전일대비 0.6% 상승한 23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CNBC에 따르면 IBM은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제조 역량을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 첨단 컴퓨팅 및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BM의 투자 결정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 정책 발표 이후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IBM의 이번 투자는 미국 정부의 산업 정책 기조와 발맞추는 동시에,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IBM은 이번 투자가 양자 컴퓨팅, 고성능 메인프레임 시스템, AI 기반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미국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IBM의 미국 내 첨단 제조시설 확대가 향후 공급망 안정성 강화와 고급 기술 인재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