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심야시간대 효율적인 견인차량 반환을 위해 2월부터 ‘무인차량반환 시스템’을 도입한다.
 | 2월부터 ‘무인 시스템’이 도입된 수원시 권선구 대황교동 소재 견인차량보관소 내 키오스크에서 한 민원인이 직접 출차를 하고 있다.(사진=수원도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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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등 불법주차로 견인된 차량을 반환하는 시스템을 무인화한 것이다. 그동안 견인차량의 반환은 유인근무 업무시간(오전 7시~다음날 오전 1시까지)만 가능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견인된 차량은 민원인이 견인차량보관소(대황교동 253)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차량 조회, 본인확인 등을 거친 뒤 견인료와 보관료를 신용카드나 가상계좌로 결제하면 출차할 수 있게 됐다. 무인차량반환시스템은 오는 6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심야시간 대 차량 출차 편의를 위해 무인반환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