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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1.03% 올라 전월(0.90%)보다 상승폭이 0.13%포인트 확대됐다. 올해 들어 월간 상승률이 1%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상승률은 4.5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상승률(2.34%)의 약 1.9배에 달했다.
서울 집값 상승세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비강남권으로 확산했다. 자치구별 매매가격은 성북구가 1.3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진구와 구로구가 각각 1.31%, 동대문구 1.28%, 성동구 1.23%, 강서구 1.16%, 도봉구 1.15%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가 1.11%, 강동구 1.06%, 강남구 1.04%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화성 동탄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동탄구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한 달 새 6.81% 급등해 전국 주요 조사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남 분당구와 안양 동안구도 각각 1.81%, 광명시는 1.64% 상승했다. 반면 과천시는 0.73%, 화성 만세구는 0.53% 하락해 경기 내에서도 지역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성동구의 전셋값 상승률이 2%를 넘어섰다. 성동구 전셋값은 행당·성수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2.08% 올랐다. 노원구(1.78%), 도봉구(1.56%), 송파구(1.53%), 성북구(1.50%)도 1.5% 이상 상승했다. 월세의 경우 성동구가 1.7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노원구(1.55%), 송파구(1.48%), 성북구(1.46%), 강동구(1.24%)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수도권과 지방의 온도차도 계속됐다.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0.67% 상승했지만 지방은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과 경기(0.59%), 인천(0.11%)이 모두 상승한 반면 광주(-0.31%), 세종(-0.19%), 제주(-0.17%), 대구(-0.0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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