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야수 첫 월드시리즈’ 최지만, KBO리그 문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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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027 신인드래프트 참가
울산웨일즈서 타율 0.328·OPS 0.918로 재도약 준비
  • 등록 2026-09-15 오후 3:53:55

    수정 2026-09-15 오후 3: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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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최지만이 한국프로야구 무대에 도전한다.

울산웨일즈는 “최지만이 21일 열리는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최지만은 드래프트 현장을 찾은 뒤 곧바로 팀에 복귀해 남은 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울산웨일즈 최지만. 사진=울산웨일즈
울산웨일즈 최지만. 사진=울산웨일즈
최지만은 인천 동산고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을 버텼다.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MLB에 데뷔했고, 뉴욕 양키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 뛰었다. 탬파베이 소속이던 2020년에는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도 밟았다.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최지만은 지난 4월 울산웨일즈에 입단했다. 무릎 재활과 개인 훈련을 병행한 뒤 6월 27일 첫 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8, 2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8을 기록했다. 중심 타자로 활약하면서 미국에서 쌓은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는 역할도 맡았다.

최지만은 “다시 도전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드래프트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울산웨일즈 선수다. 남은 일정까지 책임감을 갖고 동료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진 울산웨일즈 감독은 “최지만은 부상과 실전 공백을 이겨내기 위해 성실하게 준비했다”며 “새로운 도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를 응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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