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중동 가짜뉴스 관련 SNS 계정 33개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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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정보 유포 등 단속 TF, 132명 송치
  • 등록 2026-04-13 오후 5:08:37

    수정 2026-04-13 오후 5:08:3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찰이 중동전쟁 관련 ‘가짜뉴스’를 퍼뜨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33개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가짜뉴스 관련 7개 시도경찰청이 유튜브나 엑스(X·옛 트위터) 등 계정 33개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중동 전쟁 장기화와 맞물려 퍼진 ‘울산 석유 비축기지 원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 ‘정부 달러 강제 매각설’ 등의 가짜뉴스가 대표적인 수사 대상이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허위 정보 유포 등 단속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며, 지난 8일까지 132명(구속 5명)을 송치했다.

죄종별로 보면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21건, 36명(구속 2명) △업무방해 11건 △(사자)명예훼손·모욕 77건, 79명(구속 2명) △기타 210건, 17명(구속 1명) 등이다.

박 본부장은 “구글이나 엑스 등과 협력 관계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기존 해외 법집행기관과의 협력 관계도 잘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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