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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는 23일 “설 연휴에는 교통량 증가와 장시간 운전으로 자동차사고 위험이 증가한다”며 이같이 안내했다. 겨울철(12~2월)에는 배터리방전에 따른 긴급출동 건수가 두 배 증가한다. 월 평균 106만건으로 다른 계절(56만건) 대비 90% 가까이 높다. 보험사들은 차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안 걸릴 경우 출동해 운행 가능하도록 조치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차량 무상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내일까지 전국 애니카 랜드에서 타이어 공기압 측정, 각종 오일류 점검 등 20가지 항목을 무상점검한다. DB손해보험은 전국 프로미카월드에서 내일까지 12개 항목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손해보험은 매직카 서비스점에서 오일류, 브레이크, 타이어 등 14개 항목을 무료 점검해준다.
손해보험업계는 설 연휴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을 안내했다. 장거리 교대운전을 위해 내가 다른 차를 운전하거나, 타인이 내 차를 운전할 때도 보상받을 수 있는 단기 특약이 있다.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다른 자동차 운전 중 특약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내 차에 타고 있던 반려동물이 다칠 경우를 대비해 반려동물 피해보상 특약, 차에 있는 골프채 등 레저용품이 훼손될 경우에 대비해 레저용품 담보 특약에 가입해둘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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