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안먹어서"…80대 노모 숨지기 전날에도 폭행한 50대 아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25-12-15 오후 6:53:40

    수정 2025-12-15 오후 6:53:4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노모를 사망 전날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50대 아들이 지속적으로 학대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15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50대 A씨에 대해 존속폭행치사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A씨는 전날 오전 11시께 용인시 처인구 자택에서 “어머니가 이상하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80대 어머니 B씨가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초 A씨가 경찰에 “어머니를 때렸다”고 했을 때 뺨을 세대 정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가, 확인을 통해 10여 차례 뺨 등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집 내부 카메라(홈캠)에 녹화된 지난 한 달 동안 영상을 조사한 결과, A씨는 지속적으로 B씨의 뺨을 때리거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학대를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2015년부터 치매가 든 어머니를 모시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홀로 B씨와 살며 약이나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날 B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재로선 사인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폭행과 B 씨의 사망 간에 정확한 인과관계는 소명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학대가 사망 원인이 됐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40kg' 화사, 놀라운 볼륨
  • 이 키가 161cm?
  • '드러머' 이재명
  • 꿈을 향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