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첫 경협 회의..김동연 “핀테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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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1차 한-멕시코 경제협력위 개최
  • 등록 2018-10-10 오후 3:58:31

    수정 2018-10-10 오후 3:58:31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호세 안토니오 곤살레스 아나야 멕시코 재무장관과 합의의사록에 서명 후 각국 축구유니폼을 교환했다.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우리 정부가 멕시코와 핀테크(금융기술) 등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서울에서 멕시코 정부와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한국-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를 열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호세 안토니오 곤살레스 아나야 멕시코 재무·공공신용부 장관이 각각 수석 대표로 회의에 참석했다. 이 회의는 2005년 9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강화 방안을 논의한 고위급 협의체다.

우리 정부는 △철강(냉연강판) 수입규제 종료 △공정·신속한 관세 환급 절차 △철강제품 관세부과 해제 및 개별기업의 면세 신청에 대한 신속 처리 등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앞서 가입·비준한 멕시코 측에 정보 공유 등 관련 협력을 요청했다.

김 부총리는 “차세대 성장시장이자 주요 중견국인 멕시코와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한·멕 경협위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아나야 재무장관은 “멕시코가 미주 지역에서 미국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규모의 교역 상대국”이라며 “경제협력 동반자로서 양국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양국은 내년 하반기에 멕시코에서 제2차 한국-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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