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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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대 의원 시절인 2013년 제출한 소규모 연구용역 보고서에 기존 발표 자료를 별도 표시없이 인용했다는 지적이 일자 “부적절한 집행에 대한 용역비 478만원을 국회 사무처에 즉시 반납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탐사보도매체인 뉴스타파는 지난 18일 이해찬 대표실에 ‘창업정신 고취를 통한 청년창업 촉진방안’ 보고서가 기존의 발표를 별도 표시 없이 인용했다는 취지로 질의서를 보냈고, 이를 검토한 이 대표 측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 대표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소규모 연구용역은 국정감사, 입법조사 등 정책활동에 필요한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보좌진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했다”면서 “이 의원이 해당 보고서에 대해 보고 받은 바는 없지만 부적절한 집행이 있었다는 점을 확인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 사무처와 협의해 해당 용역비를 반납했다”면서 “문제가 된 소규모 연구용역의 엄격한 검증절차를 도입해 국회 예산운영의 투명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