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어반 아웃피터스(URBN)는 22일(현지 시간) 장 전에 실적을 발표했다. 어반 아웃피터스는 3대 주요 브랜드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4월 30일 마감 분기 기준으로 총 1억 83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에 기록했던 6180만달러보다 두 배 가깝게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7820만달러보다도 웃돈 수치다.
또, 매출은 13억 3천만달러를 기록해, 팩트셋 전망치인 12억 9천만달러를 상회했다. 동일 매장 매출은 5% 증가했는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 모두에서 중간 한 자릿수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앤트로폴로지(Anthropologie) 브랜드의 동일 매장 매출은 7%, 프리 피플(Free People)은 3%, 어반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는 2% 증가했다.
어반 아웃피터스의 주가는 개장 전에 18% 급등해 7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