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소음 때문에…이웃집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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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6 오후 7:55:08

    수정 2025-06-16 오후 7:55:0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반려견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을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주거 침입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 38분께 과천시 문원동의 한 단독주택에 들어가 마당에서 흉기를 들고 7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인근의 다른 주택 출입문에 협박하는 내용이 담긴 쪽지를 부착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40여 분 만에 인근 자택에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오랜 기간 개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참아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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