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특위, 활동연장하고 김관영·하태경 신임 간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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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특위, 19일 국회서 전체회의 개최
  • 등록 2017-06-19 오후 5:55:55

    수정 2017-06-19 오후 5:55:55

19일 오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개헌특위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국회 개헌특별위원회는 19일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과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을 각 당 신임 간사로 선임하고 활동 연장에 들어갔다. 앞서 원내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는 오는 30일 만료되는 개헌특위 활동기한을 연장하기로 합의 한 바 있다.

이주영 개헌특위 위원장은 이날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현재 공석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간사를 김관영 의원과 하태경 의원으로 선임한다”며 이같이 선포했다.

국회법 제50조에 따르면 위원회는 각 교섭단체 별로 간사 1인을 호선해 이를 본회의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개헌특위는 그간 관례에 따라 해당 교섭단체에서 추천한 위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4월12일 대통령 후보들로부터 개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이후 대선 일정으로 인해서 우리 위원회 활동이 사실상 두 달간 중단됐다”며 “오늘 이렇게 특위 활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위원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개헌 쟁점사항을 논의하면서 개헌시기와 관련해 여러 가지 의견으로 논쟁도 있었습니다만 대선 전후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가 실시돼야 한다는 점에는 거의 공감이 이뤄진 듯하다”며 “이제는 개헌시기에 대한 의견이 거의 일치됐고 특위 활동 기한이 연장된 만큼, 특위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개헌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해야 하며 성공적 개헌을 위해 여기 계신 특위위원들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아울러 “우리 특위가 국민과 함께하는 개헌이 돼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출발한 점을 감안하겠다”며 “앞으로 특위 활동 방안은 그동안 논의한 개헌 쟁점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정리해서 국민대토론회, 원탁토론회, 신문방송 등 언론토론회, 온라인 등 다양한 형태로 국민의견 수렴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강효상, 천정배, 노회찬, 이상돈, 이종배, 윤재옥, 이채익, 변재일, 정춘숙, 박병석, 진선미, 김종민, 전현희, 백재현, 강창일, 성일종, 최교일, 김경협 의원 등 여야를 막론하고 위원들이 참석해 개헌 논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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