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어 이스라엘도 이란 포르도 핵시설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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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언론 "침략자가 포르도 핵시설 재차 공격"
이스라엘, 정치범 수용소 에빈교도소 등 공습
  • 등록 2025-06-23 오후 7:52:15

    수정 2025-06-23 오후 8:02:27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이스라엘이 미군이 폭격한 이란 중부 곰주(州)에 있는 포르도 핵시설을 다시 공격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이란 곰주 근처의 지하 핵 시설을 미국이 공격한 후 공개된 포르도 지하 핵시설의 위성사진(사진=로이터)


23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곰 지역 위기관리 당국자를 인용해 “침략자가 포르도 핵시설을 재차 공격했다”고 전했다.

AP 통신도 이스라엘이 이란 테헤란의 남쪽에 있는 포르도 지하의 우라늄 농축시설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감행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IRIB를 인용해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포르도 핵시설 공습 여부를 아직 확인하지 않고 있다.

앞서 미군은 전날 새벽 본토에서 이란으로 날아간 B-2 폭격기 7대 중 6대를 이용해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GBU-57 총 12발로 포르도 핵시설을 공격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나의 지시로 군이 테헤란 중심부의 정권 기관을 전례없는 힘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츠 장관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연계된 준군사조직 바시즈 민병대의 본부, 정치범을 수용해온 에빈교도소, 2017년 팔레스타인광장에 세워져 ‘2040년 이스라엘 멸망’까지 남은 시점을 표시한다는 시계탑, IRGC 보안조직 등이 이번 공습의 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기데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부장관은 자신의 X 계정에 에빈교도소로 추정되는 시설이 공격당하는 장면의 영상을 공유하고 스페인어로 “자유 만세”라고 썼다.

이란 통신사인 미잔 뉴스는 이스라엘이 에빈교도소를 공격한 사실을 전하며, 감옥 일부가 손상됐지만, 현재 상황은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란 보수성향 매체 누르뉴스는 에빈교도소 감옥 출입구가 공격받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유하며, 수감자 가족들에 “수감자들은 안전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테헤란 북부 에빈지역의 전기 공급기가 타격을 받았지만 수도 테헤란에서는 광범위한 정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란 통신사 ILNA은 이란 국영 방송사의 기술 건물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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