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임직원과 함께 산불 피해 가구 지원

성금 지원에 더해 자발적 임직원 모금
재난 피해 가구에 이동식 주택 건축 및 설치
  • 등록 2025-03-26 오후 5:37:31

    수정 2025-03-26 오후 5:37:31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사 전경. 사진=한국씨티은행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피해 주민들을 돕는 데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날 “예기치 못한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의 정성이 모여 피해 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찾아가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성금 1억원에 더해 이동식 주택 제공, 임직원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한국씨티은행은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2022년부터 강원도 산불 등 재난 피해 지역에 이동식 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동식 주택은 주택 인허가에 준한 주택으로, 피해 가구에 제공할 예정이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이동식 주택 건축에 참여한다. 아울러 산불 이재민들의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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