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에너지저장장치 해외시장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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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기술, 해외 진출 초석 될 것”
  • 등록 2025-12-05 오후 4:58:10

    수정 2025-12-05 오후 4:58:10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에너지저장장치(ESS)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5일 에이치투(대표 한신)와 ‘국산 바나듐 흐름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VFB ESS)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VFB ESS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화재 안정성이 뛰어나고 장시간 대용량 저장이 가능한 바나듐 흐름전지의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국산 기자재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부발전이 보유한 해외 독립발전사업자(IPP) 네트워크 및 사업개발 역량과 에이치투의 세계적 수준의 국산 바나듐 흐름전지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해외 사업 기회 및 현지 파트너사 발굴 △국가별 맞춤형 진출 전략 수립 △제품 타당성 검토 및 프로젝트 구조 설계 △투자 자금 조달 방안 마련 △기술·운영 지원 체계 구축 등 사업 개발부터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남부발전은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양사는 해외 주요 시장의 정책과 제도, 시장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설명회 개최 및 투자 유지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관련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등 정책적 지원 기반 마련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남부발전 김용기 해외사업처장은 “이번 협약은 국산 VFB ESS 기술이 해외 무대로 진출하는 튼튼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저장 기술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남부발전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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