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테슬라, 중국서 1월 판매 감소…개장 전 ↓

  • 등록 2025-02-07 오후 10:01:16

    수정 2025-02-07 오후 10:01:1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경쟁 심화로 중국시장에서 판매량이 11% 넘게 줄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닌 지난 1월 중국에서 6만3238대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비 11.5% 감소한 결과다.

같은기간 중국시장 내 라이벌인 BYD는 지난 한달간 중국에서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년 동월비 47% 증가한 29만6446대 판매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내 구매 확대를 위해 제품 가격인하를 진행했음에도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한 것이다.

지난해 말 테슬라는 모델Y 차량에 대해 지난 1월 말까지 무이자 5년 대출 계획 프로모션을 연장했다.

또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테슬라 전기차 중 하나인 모델Y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하며 당시 0% 이자 행사를 하기도 했다.

올해들어 7% 넘는 하락을 보이고 있는 테슬라는 이날도 개장 전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54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0.8% 밀린 371.3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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