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 나무심기 위대한 여정, 제주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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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9일 제주서 첫 나무심기 행사…''황근'' 식재
5월까지 국민·기업 등이 참여 나무심기 캠페인 예정
  • 등록 2026-02-19 오후 3:18:24

    수정 2026-02-19 오후 3:18:24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범국민 나무심기를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

김인호 산림청장(앞줄 가운데)이 19일 제주에서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81회 식목일의 시작을 알리는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나무심기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산림청은 제주에서 첫 삽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전국에서 국민, 기업, 시민단체, 중앙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대대적인 나무심기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에서 식재한 ‘황근’은 노란 무궁화로도 불리는 제주지역 자생 세미맹그로브 수종으로 해안 유휴 토지를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 전략적 자산이다.

지난해 제주는 ‘제주자생 세미맹그로브 숲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5년 동안 황근과 갯대추나무 등 세미맹그로브 수종을 중심으로 140ha 규모의 숲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정부는 물론 국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실천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제주에서 피워 올린 황근의 노란 꽃물결이 대한민국 곳곳에 ‘사람을 살리는 숲’을 만드는 거대한 파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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