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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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제안 역설
  • 등록 2026-02-12 오후 1:35:26

    수정 2026-02-12 오후 7:40:55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장이 제13대 유엔한국협회(UNAROK)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 여섯 번째)이 12일 서울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제13대 유엔한국협회(UNAROK) 회장 취임식을 열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유엔한국협회는 12일 운영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이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이종찬 광복회장 등 각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유엔한국협회는 1947년 설립된 외교부 등록 공익사단법인으로 국제평화, 인권 보호, 개발 협력 등을 위해 전 세계 193개국 유엔협회와 연대하며 다양한 교류·교육 활동을 수행하는 한국의 대표적 민간 외교단체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의 독립과 건국, 그리고 6·25전쟁 당시 60개국의 유엔 지원이 오늘 날 한국 발전의 토대였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유엔데이(10월 24일)’ 공휴일 재지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이 외교 관계 개선과 국격 제고, 미래세대 교육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데이는 1975년까지 공휴일이었으나 북한의 유엔 산하 기구 가입을 계기로 1976년 폐지됐다.

이 회장은 유엔한국협회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저출생·고령화 대응, 교육 기부, 해외 교육 지원 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부영그룹은 누적 1조 2200억원 이상을 사회에 기부했으며, 이 회장 개인 기부액도 268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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