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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회장은 이재명 정부의 ‘글로벌 4대 벤처강국’ 정책 방향인 △벤처금융 확대 △민관 협력 기반 규제 혁신 △창업 저변 확대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해서는 정교한 설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의 성장 경로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정책이 만들어질 경우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송 회장은 벤처투자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경계를 요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벤처투자 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 증가했지만, 3년 이하 기업의 경우 투자액은 전년 대비 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최근 정책자금과 민간투자가 특정 분야에 집중되며 벤처생태계 내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창업 기업부터 스케일업 기업까지 성장 기회가 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정책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근로시간의 경직성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연구개발(R&D) 인력을 중심으로 주 52시간제 예외 인정, 근로시간 관리 단위 유연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벤처·스타트업의 R&D와 글로벌 대응은 정해진 시간표대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며 “벤처업계 직원들도 70% 이상 제도 개선을 원하고 있는 만큼 R&D 인력만이라도 현행 근로시간 제도의 경직성을 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올해 협회의 주요 목표로 △회원사 2만개사 확보 △벤처천억기업 1000개사 시대 개막 △벤처기업 4만개사 돌파 등을 제시했다. 그는 “벤처기업은 우리 경제의 무게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벤처기업협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교한 정책으로 번역하고 실천하는 현장 중심의 싱크탱크가 돼 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주인공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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