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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요토미 희대요시’ 사진이 담긴 손팻말을 들고 “윤석열이 조 대법원장을 임명한 것은 대한민국 대법원을 일본의 대법원으로 만들려는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조 대법원장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한 사람이 김건희 계부 김충식이라고 한다”며 “김충식은 일본 태생이고 일본 황실과 깊은 인연이 있고 일본 통일교와도 밀접한 인물로 알려졌다. 사실이면 김충식을 통해 일본 입맛에 맞는 인물을 추천한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은 YTN뉴스에 “(최 의원이) 국감장에서 하는 발언들은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 면책특권이 있다고 해서 막 던져버리면 이게 국민들이 혼란해할 수 있다”면서 “최 의원은 민주당 의원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법사위 대법원 국감에 출석해 “제가 이 자리에 나온 것은 대법원장으로서 국정감사의 시작과 종료 시 인사 말씀과 마무리 말씀을 했던 관례에 의한 것”이라며 이석을 예고했다. 조 대법원장은 증인 채택과 관련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관례에 따라 인사말을 하기 위해 출석했다.
조 대법원장은 인사말에서 “재판 사항에 대해 법관을 증언대에 세우는 상황이 생기면 법관들이 헌법과 법률과 양심에 따라 재판하는 것이 위축되고 외부 눈치를 보는 결과에 이를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증인 선서를 미루고 조 대법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지칭하며 질의를 강행하며 국감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추 의원장은 조 대법원장 이석 불허를 두고 야당의 항의가 이어지자 의원들과 입씨름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힘 곽규택·신동욱 의원 등을 향해 “시끄럽게 떠들지말라” “조용히 하라” “초등학생이냐” “스스로 자격 없다고 생각하면 퇴장하시라” 등 쏘아붙였다.
이후 국회 경위를 호출해 “회의 진행에 심각한 방해를 받고 있다”며 “위원장 자리를 확보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나경원 의원은 여당 의석을 바라보며 “이게 국회냐, 혼자 다 해 먹어”라고 수차례 소리쳤다.
조 대법원장은 90분간 추궁 속 침묵하며 여야간 난타전을 굳은 표정으로 지켜보다 감사가 잠시 중지된 사이 허가 없이 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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