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는 13일 성명을 통해 “양성일 전 차관이 지난 2012~2014년 연금정책국장을 맡았던 시기, 국민연금공단 경영진이 복지부 사무실 출입을 금지당해 지하 커피숍에서 사무관과 주무관에게 업무 협의를 해야 했다“며 ”공단 구성원의 인격을 무시하는 갑질과 괴롭힘을 행사했다는 정황에 대한 명확한 의혹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양 전 차관은 연금정책국장 재직 시절의 갑질·괴롭힘 의혹에 대한 검증 없이 이사장 임명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국민연금 경영진이 복지부 출입을 금지당한 정황은 지난 2013년 당시 내부 소식지에서도 확인된다. 같은 해 2월28일자 ‘국민연금지부 제19대 집행부 소식지 제17호’에는 공단 경영진이 복지부를 찾아갔으나 연금정책과 사무실에 출입하지 못하고, 국장이나 과장 면담을 못하는 상황에 대한 비판이 담겼다. 복지부가 공단 주요 사업과 예산 집행 과정에 과도하게 관여한다는 비판도 함께 기재됐다.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국민연금 간부 A씨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당시 보건복지부가 계동에 청사가 있을 때였고, 매우 부끄러운 일로 기억한다”며 “공단 주요 간부들이 건물 지하 카페에서 사무관·주무관에게 보고하고 돌아오는 일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양 전 차관은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양 전 차관은 “당시 내 산하에 실무선에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국장으로서 그런 지시(출입금지)를 내린 적은 없다”며 “국장이 공단 직원들에게 ‘오지 말라’고 할 위치가 아니다. 저는 공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사람이지, 누구를 배척하거나 보복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정 인사 승진 요구 의혹에 대해서도 “(복지부) 국장이 승진을 좌우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며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소식지나 성명이 있었다면 소통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은 겸손하게 받아들이겠다”며 “후보자로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노조와 투명하게 소통하며 오해를 풀겠다”고 밝혔다.




![[포토]노사정, 안전일터를 위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0800865t.jpg)
![[포토]'국가유산 가치' 쿠키런이 알린다…덕수궁 특별전 개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0800711t.jpg)
![[포토] 전국 법관대표 회의 발언하는 김예영 의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0800592t.jpg)
![[포토]의원총회 참석하는 장동혁-송언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0800641t.jpg)
![[포토]"이제 전략의 시간"…입시업계, 정시 지원 설명회 열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0700249t.jpg)
![[포토]고환율에 기름값 6주 연속 상승](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0700222t.jpg)
![[포토] 농협경제지주, 서포터즈와 사랑의 쌀 전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0500815t.jpg)

![[포토] 작년 수능 만점자 서장협](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0500597t.jpg)
![[포토] 광남고 고3 교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0500490t.jpg)
![벤츠가 LG엔솔 선택한 이유 [이슈분석]](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0801066b.jpg)

![운전자 없는 무인 굴착기가 땅 판다…건설현장 바꾸는 AI [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0801127h.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