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램프사업 매각 추진…미래차 부품 위주 재편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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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OP모빌리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등록 2026-01-27 오후 4:22:44

    수정 2026-01-27 오후 4:42:03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모비스가 램프사업 부문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 전통적인 부품 사업을 접고 고부가가치 미래차 부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27일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OP모빌리티와 램프사업부문 거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OP모빌리티는 전 세계 28개국에 150곳의 생산거점을 보유한 연 매출 116억5000만유로(약 20조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본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에 본격 착수하고, 거래 구조 및 규모를 비롯한 세부사항은 앞으로 협상한다는 계획이다.

OP모빌리티와 결합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현대모비스의 램프사업부는 고객 다각화와 포트폴리오 확대 효과를 볼 수 있고 OP모빌리티는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간 현대모비스는 대표이사(CEO) 인베스터 데이 등을 통해 미래 핵심 사업·제품에 역량을 집중하고, 고부가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전환한다는 사업 효율화 기조를 강조해왔다.

지난해 현대모비스 램프사업부 매출을 약 2조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체 부품사업부 매출 12조5084억원의 약 16%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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