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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지난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비판하다가 청와대와 여론으로부터 뭇매를 맞은 후에는 각종 경제·노동 정책에 침묵을 지켜왔다.
김 부회장은 2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 포럼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도 맞지 않는 비합리적인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개선하지 않으면 내년도 16.4%의 최저임금 인상률이 산업계에 큰 파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서 “저임근로자의 최저생계 보장을 위한 최저임금제로 인해 상여금 비중이 높은 대기업 고임근로자가 더 큰 혜택을 보는 경우가 초래되고 있는 것”이라며 “정기상여금, 숙식비 등 근로자가 지급을 보장받는 임금 및 금품은 모두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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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5개 정당 지도부를 만나 “최근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좋아진 것 같아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앞으로 갈 길이 숨이 찰 정도로 멀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고용·노동 부문 선진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가 관심을 가져달라며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한 전문가 제언집’을 전달했다.
제언집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문가 시각으로 검증해 △경기하방 리스크 △ 산업의 미래 △고용노동부문 선진화 △기업의 사회공공성 강화 등 4개 부문으로 정리했다.
박 회장은 “취준생부터 비정규직 노동자, 경영인까지 기업과 관련된 모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객관적 분석을 책자에 담았다”면서 “그동안 이해관계의 벽에 막힌 과제들을 넘어 이번만큼은 실현가능한 대안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앞서 지난 16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이 제언집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경제팀에도 공개서한과 함께 제언집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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