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글로벌 공장 자동화 솔루션 제공업체 로크웰오토메이션(ROK)은 지난 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10일(현지시간) 오전 7시 30분 기준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7% 상승한 28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61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86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조정 EPS는 1.83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58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8.4% 감소한 18억81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18억7900만달러를 웃돌았다.
블레이크 모렛 로크웰오토메이션 최고경영자(CEO)는 “여전히 일부 거시경제 및 정책적 불확실성이 자본 지출 계획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로크웰은 미국 주요 산업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주문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다만 로크웰의 주가는 최근 높은 금리, 세금 및 관세, 소비자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