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재명, DJ처럼 이념 넘어 국가 위기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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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찬조연설서 중도·보수 지지 호소
"국가적 위기 상황…DJP연합처럼 연대 필요"
"이재명은 민주당 첫 TK 출신 대통령 될 것"
  • 등록 2025-05-20 오후 8:48:13

    수정 2025-05-20 오후 8:48:13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안정적 승리를 위해 중도·보수 세력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경기 김포시 구래동 구래역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 위원장은 20일 KBS를 통해 방송된 대선 후보 찬조 연설에서 “이재명은 김대중의 길을 갈 것”이라며 “이념을 넘어 실용으로 어깨동무하고 나라를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상황을 IMF 위기 때와 비교하며 “IMF 위기 앞에서 김대중·김종필·박태준 세 분이 DJP 연합을 결성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왜 보수 거목이 김대중의 손을 잡았을까. 이념을 넘어 나라를 살리자는 애국심과 합리적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이야말로 이런 보수의 결단이 필요한 국가적 위기”라며 “진보, 민주당, 이재명의 힘만으로는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여준, 이석연, 정은경, 권오을, 이인기, 최연숙, 김상욱, 김용남 등 합리적 중도 보수 리더들이 이재명의 손을 잡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재명은 민주당이 배출한 첫 TK(대구·경북) 출신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IMF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로, 정치도 국민도 크게 보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나라를 걱정해온 보수도, 나라의 중심을 자부해온 TK도 이재명을 찍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도 보수론은 일시적 구호가 아니다. 민주당은 더 큰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주술 권력, 쿠데타 동조 세력에게 계속 대한민국을 맡기시겠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더 민주화된 나라, 정치보복이 없는 나라가 지긋지긋한 정치보복에 당하면서도 유쾌함을 지켜온 이재명이 바라는 세상”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색깔을 넘어 8대 0 만장일치 (파면) 결정을 한 헌법재판소의 뜻을 살려야 한다”며 “박빙의 승부가 아닌 안정적 승리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2년은 안정적으로 위기 극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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