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술먹고 '묻지마' 폭행,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수원서 60대 폭행한 30대 현행범 체포
  • 등록 2025-04-25 오후 10:28:21

    수정 2025-04-25 오후 10:28:21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밤새 술을 마신 30대가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수원시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60대 여성 B씨의 얼굴 부위 등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A씨는 만취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 “아침까지 술을 마셨다.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술이 깬 A씨를 상대로 범행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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