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한미, 환율 협의 중이나 정해진 것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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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화절상방안 요구 보도 일축
협의 본격화, 원화절상 압박 우려↑
학계선 ‘투명성 강화’ 등 요구 관측
  • 등록 2025-05-21 오후 8:13:31

    수정 2025-05-21 오후 8:13:31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기획재정부는 21일 ‘미국이 환율 협상에서 한국 측에 원화 절상 방안을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전혀 없으며 협의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기재부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미국과의 환율 협의는 실무 단계에서 진행 중”이라며 “양국은 외환시장 운영 원칙 및 환율 정책에 대해 상호 간의 이해를 공유하고 다양한 협의 의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매체는 이날 “미국이 한미 환율 협상에서 한국 측에 원화 절상 방안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과 로버트 캐프로스 미 재무부 국제차관보는 지난 5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비공개로 만나 환율과 관련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한미간 실무선에서 물밑 협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미국 측이 대미 무역흑자를 줄일 수단으로 원화절상 압박을 하겠지만, 인위적인 원화절상 요구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다만, 한국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 주기를 현행 분기별에서 월 단위로 단축하거나 현 상태의 금리를 유지하는 등의 유연한 통화 정책을 요구할 수 있단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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