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은 17일 육군 동원전력사령부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 육군 동원전력사령부와 학술교류협약 체결. (사진 제공=한성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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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등 예비전력·동원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예비전력의 정예화와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동원사령부 예하 장병들의 군사 전문성 배양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예비전력의 건설 및 발전을 위한 연구, 포럼, 세미나, 학술연구회 등을 함께 개최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육군 동원전력사령부 장병과 군무원들이 군 복무 중에도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함으로써, 이들의 잠재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수 육군 동원전력사령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비전력 발전을 위한 연구뿐만 아니라 사령부 예하 장병과 군무원들이 한성대학교 국방과학대학원에 진학해 높은 수준의 군사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혜택을 통해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염규현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장은 “인구절벽에 따른 병역자원 급감 등 도전적인 국방환경 속에서 국가 총력전의 핵심인 예비전력의 관리와 훈련을 주도하고 있는 동원전력사령부와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